<aside> 📖 매일 조금씩 그러나 꾸준히 책을 읽는 북살롱, [북에포크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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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 저는 ‘북에포크' 김채령 대표입니다. 북살롱이라는 커뮤니티 모임을 운영하고 있어요.
북살롱은 영어 원서를 같이 읽는 커뮤니티 모임이며 매일 오전에 오늘 공부할 분량의 자료들을 공유해 드려요. 언제든 상관없이 본인이 분량을 다 마치면 오늘 읽은 내용이나 나누고 싶었던 내용들을 특별한 가공 없이 오픈채팅방에서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.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은 온라인 모임을 통해 주된 내용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어요!
저는 어렸을 적에는 외교관이 꿈이었어요. 외교관은 국가와 국가를 연결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잖아요.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, 사람들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책을 이용하면서, 어릴 때 꿈이었던 외교관이라는 직업을 조금 다른 관점에서 이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.
제가 이 전에 독서 모임도 한 7년 정도 운영했었어요. 고전 독서 모임이었는데요. 인간이나 사회를 주제로 가지고 깊은 얘기도 나누고 이를 통해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 돼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었어요. 독서 모임 통해서 저도 도움을 많이 받고 다른 분들에게도 연결의 장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
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독서 모임을 비즈니스로 발전시킨다면 지속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.
북에포크에서 진행하는 살롱 프로그램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매일매일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서로 매일 소통하면서 따라가고 이끌어주는 자율적인 분위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.